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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권상우 서운하겠네…손태영 “떨어져 지내도 장점 많아”

입력 | 2024-11-06 15:04:00

“권태기도 자주 없고 보면 일단 반갑다”



ⓒ뉴시스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떨어져 타국에서 자녀 육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떨어져 지내도 좋은 점이 많다”고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치킨 레시피와 정신없는 손태영의 찐 아침 일상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치킨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요리를 하던 손태영은 “우리는 떨어져 있어서 잘된 거 같다. 떨어져 있어도 장점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권태기도 자주 없고 보면 일단 반갑다. 두 달 정도는”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제작진은 “편집할 때 봐도 처음에는 둘이 사이가 엄청 좋다가 나중에는 서로 무표정이다”라고 하자 손태영은 “이제 점점 지쳐가는 거다. ‘잘가’라고 한다”며 인정했다.

이어 “근데 또 가면 1~2주는 좋다. 내가 편하다. 이제 혼자 쉴 수 있으니까. 왜냐하면 살림이 줄고, 빨래도 적게 할 수 있다. 남편이 옷을 되게 많이 갈아입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름에는 땀이 많아서 남편 옷만 하루에 3벌 이상 나온다”며 “(그래서 가면) 좋다가 이제 한 달 정도 되면 ‘아, 라이드 할 사람 필요한데’ 하면서 이제 남편 생각이 난다”며 웃었다.

한편 1980년생인 손태영은 2008년 권상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손태영은 자녀들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거주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