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축산농가에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드론 소독 시연회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드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축산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방역활동을 위한 ‘드론 소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안병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 조합장, 이정실 인천광역시 강화군청 축산과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에 사용된 드론은 분당 최대 12리터를 분사하고 최대 12ha의 살포성능을 가지고 있어 소독차량 접근이 어려운 축산농가 지붕과 하천변, 야산지대 등 방역 사각지대 소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년대비 6주가량 빠르게 발현된 가운데 농협은 공동방제단 540개반, 소독차량 등을 총 동원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