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미국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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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6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을 축하한다”라며 “당신의 역사적인 백악관 귀환은 미국에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트럼프 후보 귀환이 “이스라엘과 미국 간 위대한 동맹에 대한 강력한 재약속”이라고도 평가했다.
트럼프 후보는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선벨트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와 러스트벨트 대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의 선거인단을 거머쥐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아직 선거 결과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그의 승리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그는 이미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후보는 재임 기간 분쟁 지역인 예루살렘으로 미국 대사관을 이전하는 등 강력한 친이스라엘 정책을 펼쳤다. 2기 행정부에서도 친이스라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