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이파크 시티 국민평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구성… GTX-C 연장 땐 50분이면 서울 이동 인근 단지보다 넉넉한 주차 공간 확보 11일 특공, 12일부터 청약 접수 진행… 세대주-보유 주택 관계 없이 청약 가능
‘천안 아이파크 시티’ 주경 투시도.
11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전매제한 및 재당첨 제한은 없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세대주,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 충북, 대전, 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야경 투시도.
천안 성성지구 일대는 새 아파트들이 활발히 공급돼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천안레이크타운푸르지오’(2017년 7월, 995가구),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2018년 1월, 1730가구), ‘천안시티자이’(2018년 9월, 1646가구),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2023년 5월, 1023가구) 등이 들어섰다.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1195가구)도 지난 8월 성공적인 입주를 마쳤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와 가까운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2029년 예정)은 직산역, 두정역 사이에 추가로 건립되는 역이다. 역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1호선 전철 이용이 수월해지고 역세권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성역 일대는 성성지구, 부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주인구 및 유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부성역이 개통되면 GTX-C 노선 천안 연장선 이용도 수월해진다. GTX-C 노선은 지난 1월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천안·아산까지 55㎞를 연장한다고 국토교통부가 공식 발표한 바 있다. GTX-C 연장선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역까지 55㎞를 시속 180㎞로 운행하며 개통 시 수도권과 서울 주요 지역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단지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주차 대수가 1762대에 달해 가구당 1.56대를 확보했다. 인근 단지들이 1.27대, 1.21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장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을 보유하는 것이다. 여기에 광폭 주차 적용 등 특화 설계까지 적용된다.
본보기집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조성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