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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 품은 단일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 첫 분양

입력 | 2024-11-08 03:00:00

천안 아이파크 시티
국민평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구성… GTX-C 연장 땐 50분이면 서울 이동
인근 단지보다 넉넉한 주차 공간 확보
11일 특공, 12일부터 청약 접수 진행… 세대주-보유 주택 관계 없이 청약 가능




‘천안 아이파크 시티’ 주경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성성동 일원)에 건립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본보기집을 오늘(8일) 오픈한다.

11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전매제한 및 재당첨 제한은 없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세대주,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천안, 충북, 대전, 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59가구 △84㎡B 193가구 △102㎡ 335가구 △118㎡ 104가구 △150㎡ 1가구다. 60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국민평형인 전용 84㎡부터 지방에서 수요가 많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성이 기대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야경 투시도.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성성호수공원을 품은 쾌적한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성성호수공원은 기존 업성저수지를 새롭게 개발해 재탄생한 곳이다. 총 52만8140㎡ 규모로 업성저수지의 수질 개선과 함께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난 2022년 개장했다. 생태탐방로(4.1㎞)를 비롯해 자연 관찰 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280m) 등 풍부한 힐링 여건을 갖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친환경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 성성지구 일대는 새 아파트들이 활발히 공급돼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천안레이크타운푸르지오’(2017년 7월, 995가구),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2018년 1월, 1730가구), ‘천안시티자이’(2018년 9월, 1646가구),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2023년 5월, 1023가구) 등이 들어섰다.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1195가구)도 지난 8월 성공적인 입주를 마쳤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와 가까운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2029년 예정)은 직산역, 두정역 사이에 추가로 건립되는 역이다. 역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1호선 전철 이용이 수월해지고 역세권 인프라도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성역 일대는 성성지구, 부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주인구 및 유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부성역이 개통되면 GTX-C 노선 천안 연장선 이용도 수월해진다. GTX-C 노선은 지난 1월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천안·아산까지 55㎞를 연장한다고 국토교통부가 공식 발표한 바 있다. GTX-C 연장선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역까지 55㎞를 시속 180㎞로 운행하며 개통 시 수도권과 서울 주요 지역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인근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이마트(천안서북점), 하나로마트(성성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수공원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단지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주차 대수가 1762대에 달해 가구당 1.56대를 확보했다. 인근 단지들이 1.27대, 1.21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장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을 보유하는 것이다. 여기에 광폭 주차 적용 등 특화 설계까지 적용된다.

본보기집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조성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