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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축” 원건설 ‘힐데스하임 더원’ 본격 분양… 8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 2024-11-07 09:33:00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투시도


원건설이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의 견본주택을 이달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에 들어서게 돼 청주를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욱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관심을 모은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은 지하 3층~지상 41층 4개동, 아파트 전용 84~113㎡ 54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111~115㎡ 84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300가구 ▲84㎡B 106가구 ▲84㎡C 36가구 ▲113㎡ 101가구를 비롯, 오피스텔 ▲111㎡ 21실 ▲115㎡ 63실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대 연면적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 원이 투입돼, 계획인구 3만여 명, 1만1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유통단지·주거단지·공공시설·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신도시다.

우선 단지는 충청권 첨단산업벨트를 잇는 중추적 입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직주근접 입지 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북측으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남측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동측은 청주 원도심 등과 가깝다.

현재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비롯한 각종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향후 전자전기 및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의 핵심 업종도 다수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 4월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M15X 부지를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발표한 바 있어 업계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것으로 보고 있다.

2·3순환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한 것은 물론,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으로 전국 각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당진~울진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사업 등도 진행 중이며, KTX·SRT가 경유하는 오송역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북청주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특징이다. 도보거리 내 근린공원은 물론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운천공원, 명심산 등이 가까이 있으며 청주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다양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북청주역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비롯, 중심상업지구와 초등학교(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청주흥덕경찰서와 청주세무서 등 관공서도 가깝다.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청주 상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통풍 및 채광이 용이하다. 전 세대에 드레스룸을 비롯 일부 세대 팬트리와 알파룸 (일부 세대) 등 수납공간도 갖췄다. 오피스텔 역시 전 호실이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돼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GX룸과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탁구장, 도서관, 스터디카페, 어린이집 등도 예정돼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축에 들어서는 단지로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분상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대비 합리적이어 우수한 청약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