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전경. 한양대 제공.
한양대가 2025년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19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가 아시아대학평가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2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이다.
한양대는 올해 7계단을 상승해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162위를 기록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역량 강화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해 이기정 총장 취임 이후 인공지능(AI), 양자, 국방 분야의 특성화 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며 융합 연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의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지속적 혁신과 연구 역량 강화로 글로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국제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