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독일) 김민재(가운데)가 7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 안방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뮌헨은 이날 1-0으로 이겼다. 뮌헨=AP 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열린 2024~2025시즌 UEFA 챔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벤피카(포르투갈)와 안방경기에서 후반 22분 터진 자말 무시알라(21·독일)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르로이 자네(28·독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해리 케인(31·잉글랜드)이 머리로 무시알라에게 공을 넘겨줬고, 무시알라가 그대로 머리를 이용해 골문을 뚫었다.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승리한 뒤 2연패에 빠졌던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 2패(승점 6)가 돼 17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는 기존 32개 팀이 4개 팀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던 방식과 달리 36개 팀이 리그 개념인 그룹 스테이지로 경기를 치른다. 안방과 방문 각각 네 차례씩 총 8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은 자동으로 16강에 진출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에 진출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