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시상식 최초 미국 개최
사진=CJ ENM
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 개최를 알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가 가수 박진영과 앤더슨 팩, 그룹 캣츠아이와 LA 램스 치어리더 팀의 무대로 신선한 협업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박진영이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와 미국프로풋볼(NFL)팀 LA 램스 치어리더와 합동 무대도 볼 수 있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 결성한 R&B 그룹 ‘실크 소닉’으로도 활동한 앤더슨 팩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2019년 베스트 랩 퍼포먼스, 2020년 베스트 R&B 앨범과 베스트 R&B 퍼포먼스, 2021년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 2022년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앤더슨 팩은 K-팝 산업을 주제로 한 영화 ‘K-팝스!’(K-Pops!) 연출에도 참여해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전 세계 최초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박진영 역시 앤더슨 팩의 팬임을 자처하며, “이번 협업 무대는 마마 역사상 최고의 블루스 펑크 무대를 저 박진영의 건반과 앤더슨 팩의 드럼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줄 것이다.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와 미국프로풋볼팀 LA 램스 치어리더와의 특별한 협업도 예고됐다. 올해 6월에 정식 데뷔한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으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을 지닌 그룹 캣츠아이와 LA 램스 치어리더가 만나 어떠한 스테이지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송출을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서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팝을 비롯해 엠넷플러스(Mnet Plus)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