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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80만 몰린다…“온라인 신청” 권유

입력 | 2024-11-08 09:34:00

연말 방문시 4시간 이상 대기



ⓒ뉴시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연말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운전통합민원에서 대기시간 없이 신청할 것을 권유했다.

8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395만명 중 140만여 명이 수검하지 않았다. 적성검사·갱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에게는 안내문자, 국민알림서비스, 우편 안내통지 등 수검을 안내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일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 시험(예약제)과 민원대기 현황 안내(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월별 적성검사·갱신 수검현황 분석결과 매년 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2월은 2022년 12월 67만여 명이 집중된 것보다 훨씬 많은 80만여 명이 시험장이나 경찰서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1종보통 자동면허 시행에 따른 시험수요와 맞물려 더욱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연말 적성검사·갱신 대기시간이 4시간 이상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하는 것보다 인터넷(안전운전 통합민원)으로 대기시간 없이 편리하게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