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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내려가유”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사흘 만에 하락세

입력 | 2024-11-08 09:35:00

더본코리아, 상장 사흘 만에 5%대 하락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PO)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0.28.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상장 사흘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5.22%(2700원)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공모가 대비 52% 가량 오른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수요예측, 공모청약에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인기로 백 대표의 화제성이 높아진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28~2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77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약 11조8238억원이 모였다. 희망 공모가액 2만3000~2만8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3만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와 식음료(F&B) 소스 유통 등 상품종합도매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1억원, 193억원을 기록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지분 60.8%(신규 상장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