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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 도심서 노동단체 등 대규모 집회…“대중교통 이용”

입력 | 2024-11-08 10:10:00

세종대로, 여의대로 등 대규모 집회 예정
교통경찰 220여명 배치해 교통소통 관리



ⓒ뉴시스


토요일인 오는 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후시간대 도심권은 세종대로·을지로 등과 여의도권은 여의대로 일대에서 노동단체 등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어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오전시간대 도심권은 세종대로·통일로·을지로·사직로에서 여의도권은 여의대로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시간대에는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 후 세종대로 방향으로 행진이 예정돼 있어 통일로·서소문로·을지로 등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은 세종대로·사직로 등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행진 시에는 서소문로는 태평로타리에서 의주로타리 방향으로 을지로는 소공로타리에서 을지로2가로타리 방향으로 차량을 일방통행 시킬 예정이다. 여의도권의 경우 여의대로는 집회 장소 반대편을 가변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대로와 여의대로를 이용하는 광역버스 등 차량통행을 위해 교통소통을 유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집회 장소 주변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도심권 이동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