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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대표곡 ‘디토’·‘OMG’·‘ETA’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화·광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가 자신과 갈등을 빚고 있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최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 감독은 앞서 지난 9월 어도어를 상대로 ▲협력사 존중하지 않은 시정 요구 ▲기존 합의 무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 등을 주장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고소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앞서 어도어는 약 두 달 전 돌고래유괴단과 신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 행위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