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8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2-3으로 졌다. 이스탄불=AP 뉴시스
토트넘은 8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에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18분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31분과 39분에 상대팀 공격수 빅터 오시멘(26·나이지리아)에게 연속 골을 허용했다. 후반 24분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27·잉글랜드)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이후 골을 추가하지 못해 결국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45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다만 손흥민의 발끝에서 전반 18분 윌 랭크셔(19·잉글랜드)의 동점골이 시작됐다. 왼쪽 라인을 따라 돌파를 시도한 손흥민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면서 끝까지 볼을 소유했다. 공을 이어 받은 아치 그레이(18·잉글랜드)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의 브레넌 존슨(23·웨일스)에게 공을 보냈고, 존슨의 패스를 받은 랭크셔가 골망을 뚫었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6.3의 평점을 부여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