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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T, 계룡건설과 MOU 체결… ‘친환경 건설자재 기술융합’ 추진

입력 | 2024-11-08 16:30:00

ESG 경영실천, 글로벌 건설 시장의 새로운 표준 제시



KCMT와 계룡건설이 11월 7일 계룡건설산업 본사에서 업무 협악을 맺었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왼쪽)와 김준영 KCMT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서에 사인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KCMT는 지난 7일 계룡건설산업 본사에서 계룡건설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CMT 김준영 대표, 정준기 기술본부장, 신동현 경영지원팀장과 계룡건설의 윤길호 대표, 김택중 부사장, 오원영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KCMT 친환경 철근 대체재인 ‘KEco Bar’와 계룡건설의 건설 기술력을 결합하여, 친환경 건설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건설 산업을 위한 혁신을 이루는 것이라고 한다.

‘KEco Bar’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환경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인 프리미엄 친환경 철근 대체재로, 올해 국토부의 GFRP 보강근용 콘크리트교 KDS, KCS에 등재되었으며, K마크와 Q마크 또한 연달아 인증을 받았다. 2024년 연말에는 국가 건설 기준 제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KCMT와 계룡건설은 ‘KEco Bar’와 뛰어난 건설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영 대표는 “이번 MOU는 지속 가능한 건설 산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KCMT의 친환경 건설자재 ‘KEco Bar’와 계룡건설의 기술력이 결합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글로벌 건설 산업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CMT와 계룡건설은 기술 혁신과 자원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건설 시장을 선도하며, 미래 건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