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북 등 내륙 안개 ‘주의’…가시거리 200m 미만 아침 최저 기온 2~13도, 낮 최고 기온 17~22도 전망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4도 가까이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 단풍이 물든 가운데 외국인 관
토요일인 9일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다가 한낮에는 20도까지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고,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산지와 충남남부내륙·전북내륙·전남동부·경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3도, 낮 최고 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3~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전날(8일) 밤부터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