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5전 전승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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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개막 5연승 선두를 질주했다.
BNK는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에 65-45, 2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5연승 행진을 달린 BNK는 1라운드 전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BNK는 이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박혜진도 18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제 몫을 해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2점 1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이날 6점을 더한 김정은은 역대 최연소인 37년 2개월에 역대 2번째 개인통산 8100점을 돌파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종전 기록은 정선민(은퇴)의 37년 4개월이었다.
29-33으로 전반을 끌려간 BN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소니아의 자유투에 이은 박혜진의 연속 7득점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4쿼터에도 하나은행을 2점으로 묶은 사이 11점을 집중시켜 59-41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리드를 지킨 BNK는 20점 차 대승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