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뛰며 자산 500억달러↑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미 대선 직후 테슬라 주가가 약 28% 급등해 머스크 자산도 500억 달러가 증가했다”며 “9일 기준 3137억 달러(약 437조2664억 원)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뒤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인물이다. 머스크 CEO의 자산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머스크의 트럼프 베팅은 최고의 전략적인 성공”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승자는 머스크”라고 평가했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