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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시즌2 하면 ‘이 셰프’ 나왔으면…1위 누구?

입력 | 2024-11-12 11:15:00

셰프 이연복(왼쪽)·에드워드 리. 인스타그램·뉴스1


넷플릭스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즌2 출연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시즌2가 제작될 경우 가장 다시 보고 싶은 요리사로 에드워드 리를 뽑았다. 새롭게 만나고 싶은 요리사는 중식 대가 이연복으로 나타났다.

11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지난 7일 전국 만 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 선호도’ 온라인 패널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시즌1에 출연했던 ‘톱8’ 요리사 중 시즌2에서도 다시 보고 싶은 요리사를 조사한 결과(복수 응답 가능), 에드워드 리가 42.1%로 1위를 차지했다. 최현석이 40.2%로 뒤를 이었으며, 정지선(27.4%), 나폴리 맛피아(권성준·23.8%), 이모카세 1호(김미령·19.7%),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19.6%), 트리플스타(강승원·13.4%), 장호준(8.3%) 등 순이었다.

심사위원까지 포함한 시즌1 전체 출연자 중 시즌2에서도 다시 보고 싶은 출연자로도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백종원 심사위원, 시즌1 우승을 거머쥔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정지선, 안성재 심사위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청자들은 백종원과 안성재에게 심사위원이 아닌 셰프의 모습도 기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즌1에 출연하지 않았던 요리사 중에서는 이연복이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JTBC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셰프 중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만나고 싶은 셰프를 조사한 결과(복수 응답 가능), 이연복이 60.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풍(31.1%), 정호영(26.7%), 샘 킴(24.2%), 레이먼 킴(22.3%), 미카엘(20.7%), 오세득(17.3%), 송훈(12.0%), 유현수(11.5%), 김승민(6.9%) 등 순이었다.

피앰아이는 “이번 조사 결과 시청자들이 시즌1 인기 출연진들의 재출연과 함께, 검증된 실력과 방송 경험을 갖춘 새로운 셰프들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