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은 12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제법적으로도, 우리 안보 측면에서도 수수방관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관련국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비준한 것과 관련해 “조약을 양쪽이 함께 발효한 것은 국제사회가 보기에 흠결 없는 제도적 절차에 따라 당사자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특사단 파견과 관련해서는 “특사단을 보내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다만 우리가 일주일이 넘는 다자외교 일정이 있어서 귀국 이후 특사단을 받는 것으로 우크라이나측과 조율하면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