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 48분경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음주 운전자가 주차된 다른 차들을 들이받았다. 부천소방서 제공 ⓒ뉴시스
아파트 단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6대를 들이받은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0시 48분경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K5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 6대를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12일 0시 48분경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음주 운전자가 주차된 다른 차들을 들이받았다. 부천소방서 제공. 뉴스1
A 씨는 경찰에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뒤 회사에 가기 위해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