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강남권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한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을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진행한다. 계약은 래미안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계약금 입금 증빙서류를 비롯해 신분증, 통장사본, 인감증명서(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인감도장,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3~104㎡ 589가구가 금번 계약 물량이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만큼 정당계약 기간 내 100% 분양 완료가 확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 학원가 및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국내 최대 학원가 중 하나인 대치동 학원가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롯데월드몰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방이먹자골목 및 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원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고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분양 관계자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지난 2005년 이후 약 20년 만에 잠실권역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춰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환경, 내외부 특화설계 및 고품격 커뮤니티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정당계약 역시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