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21·사진)이 12일 열린 2024년 체육발전 유공 포상 및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1963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에 공적이 있는 선수와 심판, 지도자 등에게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심판상은 두화정 국제펜싱연맹 심판(39)이 받았다.
2021년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30),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37), 2012년 런던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리스트 김현우(36) 등 6명은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