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취약계층 1,700세대에 김장김치와 기부금 600만원 전달
김장봉사에 참여한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사회봉사단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사회봉사단원들. 사진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의 사내 봉사단체인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13일 인천 서구청에서 주최하는 ‘2024년 서로나눔 김장대축제’에 참여해 인천서구 취약계층 가구에 김장김치 1,700박스를 전달했다.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은 2011년 5월에 설립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헌혈 봉사 △치매노인 생필품 전달 △온기편지 나눔 △유기견 보호소 봉사 △행복한 집 만들기 등 매년 직원 재능 기부와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항철도 사회봉사단장인 김종대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4명과 14개 기업에서 총 218명이 참여해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사회봉사단장)은 “최근 배추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겨울을 맞아 김장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해서 임직원 바자회 기부행사, 걷기활동 연계 장학금 전달 등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을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