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영업익 늘어 3분기 매출 6857억원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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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다.
지난해 지출했던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소주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770억원,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53.6%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9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8.6% 늘었다.
전체 주류시장의 규모 축소에도 지난 7월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포함한 맥주, 소주 다브랜드 전략으로 3분기 연속 매출이 성장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지속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주류시장 규모의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제품 전략으로 긍정적 실판매를 이끌어 매출 또한 지속 성장 중”이라고 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