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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와 자회사 어도어(ADOR) 민희진 전 대표가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다섯 멤버들인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은 이날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전달했다.
내용증명엔 자신들이 시정을 요구한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 분쟁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사태는 하이브가 지난 4월 민 전 대표 등을 향한 감사를 시작하면서 촉발됐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루머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힌 적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