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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21일 美 ‘지미 팰런쇼’ 출격…3년4개월만에 재회

입력 | 2024-11-14 07:22:00

방탄소년단 진


솔로 컴백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1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신보 ‘해피’(Happy)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 무대를 선보인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13일 프로그램 SNS에 진의 출연 예고 영상을 올리며 그의 방문을 공식화했다. 예고 영상은 1990년대가 떠오르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은 책상 위에 놓인 ‘톱 시크릿’(TOP SECRET) 봉투를 발견한다. 그는 봉투 안에 들어있는 ‘스페셜 게스트’(SPECIAL GUEST, 특별한 손님)라는 라벨이 붙은 플로피 디스크를 컴퓨터에 삽입해 본다. 이내 진의 신곡 ‘러닝 와일드’ 반주가 흘러나오고, 특별 손님이 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미 팰런의 놀란 표정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7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그 이후 솔로 곡을 발표한 지민, 슈가, 정국이 프로그램을 다시 찾아 지미 팰런과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에 솔로 아티스트로 첫 출격을 앞둔 진이 여기서 보여줄 토크와 무대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진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솔로 앨범 ‘해피’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진은 이 음반에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녹였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네게 닿을 때까지‘, ’하트 온 더 윈도우 (Heart on the Window) (with 웬디)‘, ’그리움에‘ 등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된다.

한편 진은 13일 오후 7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수험생들에게 행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진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오랜 기간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들이 시험 끝나고 맛있는 것을 많이 드시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수험생 여러분들이 꼭 원하는 결과 얻으실 수 있도록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