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67·사진)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면서 3연임에 성공했다. 14일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전날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만장 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 임추위는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최종 후보군으로 김 회장과 내외부 후보자 등 총 4인의 후보를 선정했고 13일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