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과 통산득점 공동 2위…1위는 58골 차범근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3.21/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9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 A매치 5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10분 만에 오세훈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1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2-0까지 달아났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50호 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 A매치 역사상 50호 골을 넣은 건 차범근, 황선홍에 이어 손흥민이 3번째다.
손흥민은 역대 최다 득점 2위(50골)의 황선홍과 동률을 이뤘고, 58골의 1위 차범근과도 격차를 좁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