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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선이 래퍼가 된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김지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들이 벌어다 준 돈. 이 맛이군요. 자식이 첫 월급봉투 갖다 줄 때의 기분”이라고 적었다.
“이제는 제가 그 맛을 느낄 나이가 됐나 봅니다. 아따 좋다. 아직 대학교 2학년인데”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둘째 아들은 “엄마 나 음원이랑 공연수익 나왔어. 처음 벌어본 돈이니까 선물이야”라는 글을 보냈다. 그러면서 9만6283원도 송금했다.
김지선은 “감동도 있고 기쁨도 있고 기분이 참 복잡하네요. 이 기분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액수를 떠나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김지선의 둘째 아들은 현재 시바(SIVAA)라는 예명으로 래퍼 활동 중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공부를 병행하며 꿈을 키웠다.
김지선은 연예계 대표 다산맘으로도 통한다. 지난 2003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