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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54·본명 김현동)의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1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힘이 나는 멋진 남자 김동현 해병과”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이머는 그리,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 쇼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한편 그리는 지난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가 지난 6월 공개한 영상에서 그리는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누군가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어떻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로 보인다.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아버지를 믿고, 저도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는 2006년 ‘폭소클럽2’, 2007년 ‘스타 골든벨’ 등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래퍼 산이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