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영업익도 2018년 이후 역대 두번째 기록 전기전자 업종 3분기 누적 영업익 20배 급증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 뉴스1
(한국거래소 제공)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5조 6463억 원, 순이익은 119조 1222억 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각각 64.5%, 71.2% 늘었다.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개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2018년(88조 원) 이후 2번째이며, 연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연결 매출 비중 10.2%에 달하는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더라도 매출(개별 4.5%, 연결 3.6%)과 영업이익(개별 93%, 연결 42%), 순이익(개별 58%, 연결 53%)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지난 2분기 대비 순이익(개별 -15%, 연결 -3%)과 영업이익(개별 -18%, 연결 -0.3%)이 감소했다. 매출(개별 0.6%, 연결 0.4%)은 소폭 늘었다.
업종별 영업이익은 특히 전기전자 업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8.48% 증가하며 48조 6732억 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업(38.19%) △의약품(24.27%) △음식료품(19.76%) 등의 영업이익이 늘었다. 반면 △철강금속(-37.12%) △화학(-35.02%) 등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금융업(41사)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1.93%, 9.43%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