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아폴로 한국 대표. 아폴로 제공
이 대표는 한국장기신용은행과 KPMG, JP모건, 골드만삭스 등을 거쳤으며 BNP파리바 투자은행(IB) 부문 한국 대표, 골드만삭스 투자부문 한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삼성증권의 기업금융1부문장(부사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서울 지점 인력 확충, 기관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990년 설립된 아폴로는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과 함께 미국의 4대 사모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올 6월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6960억 달러(약 696조 원) 수준이다. 2006년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 중이며 현재 도쿄, 시드니, 홍콩, 뭄바이,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