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키즈’ 내년 시범 운영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대상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하는 ‘서울런’이 유아로까지 확대된다.
18일 서울시는 취약계층 가구의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런 키즈’ 사업을 내년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사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만 4∼5세 유아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6개 민간업체의 유아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10만여 개와 기기,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런 키즈 콘텐츠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고 한글 익히기 △동요를 따라 부르며 몸 움직이기 △기본 생활습관 실천하기 △영미권 유명 동화책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와 친해지기 등이 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