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난 1일 동아제약이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179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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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패키지 리뉴얼과 착색 개선 효능이 있는 비타민 B3, 비타민 E 성분을 추가해 제품의 구성력을 강화했다. 올해 6월에는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애크논크림’은 지난 2020년 7월 동아제약이 출시한 뾰루지·여드름 치료제다. 항염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 작용과 함께 여드름균 증식을 막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이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기존 뾰루지·여드름 치료제보다 3배가량 많이 함유돼 붉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은 노스카나겔과 애크논크림을 중심으로 피부 외용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늘어나는 여드름 치료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좁쌀 여드름(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인 ‘애크린겔’을 출시했다. 애크린겔은 살리실산 2% 성분과 티트리오일 등을 함유한 겔 타입 제형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관이 편리하다.
여드름 라인뿐 아니라 색소침착 라인도 확대해 피부 고민 토털 솔루션도 마련했다. 색소침착 치료제인 ‘멜라토닝크림’은 60∼70대 여성 중심이던 색소침착 치료제 시장을 30∼40대로 확대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과 최고의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피부 외용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