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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침 영하권 추위 계속…낮에도 10도 내외

입력 | 2024-11-19 08:41:00

대부분 지역 아침 0도 내외…중부내륙 -5도
낮 최고기온 9~16도…평년보다 조금 낮아
경북·제주 약한 비…미세먼지는 ‘좋음’ 수준



추운 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4.11.18. [서울=뉴시스]


화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중부내륙 -5도 내외)가 되겠고,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춥겠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는 20일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이날 전국 하늘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까지 부산·울산과 경북동해안에 1㎜ 내외, 오후부터 제주도에 5㎜ 내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는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는 오후까지,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