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뉴스1
검찰이 분양 대행업체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 전무 등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 모 씨 등 전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수사 의뢰에 따라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금감원은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2곳의 불법·불건전 행위 집중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동산 신탁사들에 대한 기획 검사를 통해 대주주 및 임직원의 사익 추구 행위 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