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작가와 회화 아티스트 장성민 작가가 유어네스트(yourNEST)와 함께 아틀리에 투어 ‘이터널 라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아틀리에 투어 참석자들은 미술계 거장인 두 작가가 실제 작업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경기도 파주시 한호아트센터(HAC)에서 열린다.
부부이자 동료인 두 작가는 각자의 미학적 색채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파리, 뉴욕, 베이징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 작가는 빛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독창적인 미디어 아트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 선보인 ‘영원한 빛-21C 몽유도원도’는 한 작가 예술 세계의 진수를 보여준다. 장 작가는 동양적 사색과 서양의 현대미술 기법을 절묘하게 결합한 회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섬세한 붓 터치와 풍부한 컬러 레이어링은 독창적이고 고유한 서정적 미학을 창출하며 감성적 교감까지 선사한다.
유어네스트 관계자는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창의적인 투어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게 하고, 예술의 가치를 느낄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