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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비덥, 연예기획사 얼데이와 손잡고 음성저작권 시장 확장 나서

입력 | 2024-11-19 16:21:00

탤런트 및 연극배우들도 음성저작권 활동 개시




왼쪽부터 두비덥 안성진 대표, 얼데이 김민준 대표

음성 저작권 기반 플랫폼인 두비덥이 연예기획사 얼데이(대표 김민준)와 MOU를 맺었다.

19일 두비덥은 “얼데이와 전날 MOU를 맺고 웹툰 시장은 물론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음성저작권 기반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견탤런트 김명수, 방은희, 김경룡부터 신인 탤런트 연우리, 정도혁 등 여러 유명 배우와 가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배우 김명수, 방은희, 연우리, 정도혁, 걸그룹 아스텔 등

두비덥은 참여하는 배우들과 가수 및 인플루언서에게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에서 음성배역 및 OST 등으로 활동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다양한 지원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원하는 캐릭터 목소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얼데이 김민준 대표는 “음성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음성저작권을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참여 배우들과 함께 저작권을 보유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두비덥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두비덥 안성진 대표는 “음성저작권 시장은 지금까지 한계에 갇혀 있던 웹툰 콘텐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회”라며 “우리 플랫폼을 통해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개성을 살린 음성 연기를 선보일 수 있고, 사용자들에게는 더 풍부한 감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