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은 쿠웨이트 원정서 1-1 무승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위에 오른 이라크. 뉴스1
이라크가 오만을 제압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2위에 올랐다.
이라크는 20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라크는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 쿠웨이트와 1-1로 비긴 요르단(승점 9)을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앞서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에 그친 B조 선두 한국(4승 2무‧승점 14)과의 격차는 3점으로 좁혔다.
오만은 2승 4패(승점 6)로 4위에 머물렀다.
이라크는 공 점유율에서 42대58로 오만에 밀렸다. 전체 슈팅 숫자도 5개로 오만(9개)보다 4개 적었다.
하지만 이라크는 자신들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전반 36분 아흐메드 야신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유세프 아민이 쇄도하며 슈팅, 오만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만이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거나 이라크 골키퍼에게 막혀 끝내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요르단은 전반 21분에 나온 야잔 알누이마트의 골로 앞섰지만 후반 23분 모함마드 다함에게 실점, 승리를 놓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