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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4)가 예비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남보라의 고백부터 썸, 예식장까지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예비신랑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2019년 11월에 교회 봉사실장이 됐다. 예비신랑이 그 당시 봉사자로 왔다”고 운을 뗐다.
남보라는 예비신랑과 사귀게 된 계기도 밝혔다. “결혼하고 싶어서 소개팅을 많이 했다. 소개팅 후기 이야기도 하던 사이였다. 어느 날 같이 가고 있는데 ‘보라야, 나는 어때?’ 묻더라. 난 봉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봉사에 방해될까 봐 거절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후 내가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영화를 같이 봤는데 썸일 때 보기엔 힘든 영화였다. 서로한테 호기심은 있는데 어정쩡한 관계가 싫더라. 애매모호한 관계가 답답해서 ‘나에 대한 호감이 아직 있어?’라고 물었다. 있다길래 ‘우리 한 번 만나보지 않을래?’ 말했다”고 회상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저녁을 먹으러 들어온 식당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