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수료생 중 80%가 업계 진출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GCC사관학교 제1기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 GCC사관학교가 문화콘텐츠 실무형 인재 132명을 처음 배출한 가운데 이들 중 80%(107명)는 취업·인턴으로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1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사관학교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제작 장비를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GCC사관학교, 광주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운용 중인 지역특화펀드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반을 갖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GCC사관학교는 시의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양성 기관이다. GCC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와 문화콘텐츠 인재양성(Global Content Creative)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실감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분야 실무형 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시는 교육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무료 교육과 교통비, 중식비 지원, 타 지역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