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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딸 전복이(태명)의 이름을 ‘박재이’로 결정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딸의 이름을 정하지 못해 출생신고까지 미뤘던 박수홍은 이날 역술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다음날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동사무소를 찾아갔다. 고심 끝에 정한 딸의 이름을 출생 신고서에 또박또박 적으며 떨리는 출생 신고 준비를 마쳤다.
박수홍은 서류 제출에 앞서 오픈AI(인공지능) 챗GPT에 딸의 이름이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했다. “세련되고 독특한 이름입니다. 좋은 선택입니다”라는 결과에 박수홍은 안심했다.
박수홍과 김다혜가 고민 끝에 결정한 딸의 이름을 ‘박재이’였다. 두 사람은 딸에게 “사랑한다 우리 재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들은 딸은 미소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박수홍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딸 재이를 자랑하며 “키도 크고 덩치도 크다. 천하장사라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