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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5박 8일 일정 중남미 순방 마치고 귀국

입력 | 2024-11-21 06:55:00

대통령실, 당에는 새벽 시간 감안 ‘환영인사 안 나와도 된다’고 전해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페루와 브라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고 있다. 2024.11.14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5박 8일 일정의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45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를 타고 경기도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왔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 장관의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정 실장과는 악수를, 홍 수석과는 짧은 대화를 나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측 관계자들은 환영 인사를 나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도착 시간이 이른 새벽이라는 점을 감안해 홍 수석을 통해 “당 대표 및 원내대표에게 수고스럽게 공항에 안 나와도 된다”는 뜻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은 알렸다.

(리우데자네이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