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두 번째 시즌이 나온다.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컴퍼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 2024’에서 이렇게 밝히며 “현재 강풀 작가와 함께 시즌2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초이 전략 총괄은 “지난 3년 간 공개한 모든 작품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무빙’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무빙’은 지난해 디즈니+가 내놓은 로컬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초이 전략 총괄은 “‘무빙’은 액션판타지스릴러이지만 결국 그 중심엔 우정·가족·인간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그걸 다루는 방식이 신선했다”고 평했다.
다만 ‘무빙’ 시즌2가 언제 촬영을 시작하는지, 언제 공개되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싱가포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