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전국 롯데백화점-아울렛 지점에 크리스마스 장식 선보여 본점 외벽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야간 라이팅 쇼 명동 거리에는 1900년대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주제로 포토존 조성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 테마로 크리스마스 점등을 시작한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시안(왼쪽부터 영플라자, 에비뉴엘, 본관).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연말에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추억을 빈티지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야경 명소로 꼽히는 본점의 경우 점등이 진행된 두 달간(2023년 11∼12월)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기 위한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저녁 시간대 매출이 식음료(F&B)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 포스터.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를 장식한 ‘시어터 소공’ 네온 사인.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본전 라이팅 쇼 전경.
‘원더풀 쇼타임’ 테마로 영상을 선보이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이 외에도 점포별 특성에 맞게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한다. 특히 ‘원더풀 쇼타임’ 테마의 디자인 요소들을 적극 활용한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존’을 점 내 곳곳에 조성한다. 본점 쇼윈도와 미디어 파사드 등에서 펼쳐진 ‘크리스마스 쇼타임’의 화려한 분위기를 각 점포의 실내에서까지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난해 잠실에서 초대형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부터 잠실 월드파크 잔디광장뿐 아니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까지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윤호연 롯데백화점 비주얼부문 VMD팀장은 “매년 높아지는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외벽 라이팅 쇼 등 이전에 진행하지 않았던 요소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연초부터 약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쇼타임’과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