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중심 본진, 21일 오후 5시께 착륙 쿠웨이트전 3-1 승·팔레스타인전 1-1 무 내년 3월부터 3차 예선 일정 다시 시작
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후반전, 한국 홍명보 감독이 코치진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4.11.20 [암만(요르단)=뉴시스]
국내파로 구성된 홍명보호 본진이 중동 원정 2연전을 마치고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복귀한 축구대표팀 본진은 주민규(울산), 김봉수(김천), 이태석(포항), 이명재(울산), 이기혁(강원), 김문환(대전), 조현우(울산), 이창근(대전), 김경민(광주)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선수 9명과 홍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지원스태프로 구성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등 해외파 17명은 요르단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흩어졌다.
홍명보호는 지난 19일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4일엔 대회 5차전 쿠웨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11월 A매치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승점 14·4승 2무)은 B조 선두를 유지했다.
축구대표팀은 쾌조의 4연승이 아쉽게 깨졌지만,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것에 위안을 삼는다.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친 홍명보호는 내년 3월부터 3차 예선을 재개한다.
내년 3월 안방에서 7차전 오만전, 8차전 요르단전을 연달아 치러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린다.
[인천공항=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