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롯데물산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장했다. 마켓은 지난해보다 약 20% 넓어진 2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41개의 테마 상점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롯데월드타워·몰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미디어파사드와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물산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 약 2300㎡(7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장했다. 마켓은 유럽풍 테마로 꾸며진 41개의 상점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서는 3D 프로젝션 맵핑이 최초로 선보인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이 캐럴과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롯데월드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신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높이 22m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회전목마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모든 요소를 한곳에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했다”며 “더욱 화려해진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