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업과 문화예술계 연결 홍익기술단, 2000만 원 전달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이사(왼쪽)가 21일 오전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청주문화나눔사업 후원금 2000만 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기업과 문화예술인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홍익기술단(대표이사 성낙전)은 이날 ‘청주지역 문화 발전에 써달라’며 20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홍익기술단은 앞서 5월에도 10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청주에 본사를 둔 ㈜홍익기술단은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걸쳐 기획과 타당성 조사 분석, 설계, 종합감리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성 대표는 “시민들이 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예술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문화나눔은 개인과 기업의 후원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다. 현재 70여 개인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청주 출신 팝페라 가수인 최진호 씨가 1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