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정차돼 있던 차가 식당으로 돌진했다.
2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경 강남구 신사동에서 보행자 4명이 승용차에 치여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정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가 식당 건물로 돌진하며 벌어졌다.
운전자 A 씨는 오토홀드(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를 눌렀는데 그사이 차가 움직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실 여부를 확인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