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21일(현지시각) 프랑스 기상청은 폭풍 카에타노가 북서부를 시작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프랑스 전역에 많은 눈이 쏟아졌다.
폭설 영향으로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는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대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TGV) 일부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또 강풍과 많은 눈의 영향으로 전국 23만5000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프랑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에 1~5cm, 프랑스 남부 등지에 평균 5~10cm, 곳에 따라 2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뉴시스]